죽자, 여기서!
2011.01.21 by 최규화21
버스 현장에서 부는 바람
2010.12.16 by 최규화21
오늘부터 해고자가 아니라 복직 대기자입니다
2010.11.30 by 최규화21
통닭 한 마리의 행복
2010.10.26 by 최규화21
등급 외 인생
2010.10.11 by 최규화21
탄압을 넘어서 형벌입니다
2010.09.27 by 최규화21
아기 변기를 쓰는 선생님
2010.06.25 by 최규화21
전국의 낚시꾼들을 지명 수배하라!
2010.05.31 by 최규화21
죽자, 여기서!(<작은책> 2011년 2월호) 최규화/ <작은책> 편집부 ‘살아온 이야기’에 연재되고 있는 황인오 선생의 글 덕분에 <작은책> 독자들에게 광산 노동자들의 삶은 멀지 않게 느껴진다. 하지만 황인오 선생의 글에 나오는 이야기들은 30년 전의 이야기. 그 사이 수많은 광산들이 문을 ..
긴 글/인터뷰와 현장기사 2011. 1. 21. 17:26
버스 현장에서 부는 바람 최규화/ <작은책> 편집부 올 한 해 동안 전국의 여러 일터에서 노동조합을 만들고 지키기 위해 많은 이들이 애 썼지만, 그 가운데에서 가장 눈에 띄는 활동을 한 이들을 꼽으라면 나는 버스 노동자들을 꼽고 싶다. <작은책> 안건모 편집장이 버스기사 시절에 쓴 《거꾸..
긴 글/인터뷰와 현장기사 2010. 12. 16. 15:28
오늘부터 해고자가 아니라 복직 대기자입니다! 최규화/ <작은책> 편집부 <작은책>을 만드는 사람으로서 가장 큰 고민은 ‘어떻게 하면 거짓말하지 않으면서도 즐겁고 희망찬 이야기를 전할 수 있을까’ 하는 것이다. ‘<작은책>은 어둡고 우울하고 서글픈 이야기만 한다’고, ‘모르면 좋..
긴 글/인터뷰와 현장기사 2010. 11. 30. 11:54
통닭 한 마리의 행복(<작은책> 2010년 11월호) 최규화/ <작은책> 편집부 “9차 하청 가족이에요.” 동희오토 해고자 주원 씨네 이야기다. 무슨 소린가 하니, 주원 씨가 2차 하청 노동자고 어머니는 청소 용역 2차 하청 노동자, 아버지는 한진중공업 5차 하청 노동자라서 합이 9차라는 것이다. 지금 ..
긴 글/인터뷰와 현장기사 2010. 10. 26. 11:34
등급 외 인생 벌써 10월이다. 수첩을 보니 토요일 일요일은 체육대회와 결혼식으로 이미 꽉 찼다. 운동복과 양복 정장을 번갈아 입으며 정신없이 돌아다니다 보면, 내 20대의 마지막 가을도 저물어 갈 것이다. 어제 출판 노동자 체육대회를 마치고 뒤풀이를 하는데 한 여자 후배가 고민을 털어놓았다. 2..
긴 글/칼럼 2010. 10. 11. 11:03
탄압을 넘어서 형벌입니다(<작은책> 2010년 10월호) 최규화/ <작은책> 편집부 “용역 깡패가 공장에도 있어요? 난 철거촌에만 있는 줄 알았는데.” 다른 출판사 일꾼들과 저녁을 먹다가 이번에 취재한 곳의 이야기를 했더니 이런 대답이 돌아온다. 놀랄 수도 있겠다. 요즘은 파업 현장마다 거의 ..
긴 글/인터뷰와 현장기사 2010. 9. 27. 11:07
아기 변기를 쓰는 선생님 대학생 때, 과외를 해서 생활비를 벌었다. 그날은 새로운 학생과 첫 수업을 하는 날. 한참 떠들다 보니 방문이 빼꼼 열려 있다. 닫으려고 갔더니, 헉! 문 밖에 학생 아버지가 앉아서 내가 무슨 이야기를 하나 엿듣고 있었다. 그날로 과외를 그만뒀다. 당장 라면을 먹어야 했지만..
긴 글/인터뷰와 현장기사 2010. 6. 25. 15:50
전국의 낚시꾼들을 지명 수배하라! 지난 목요일이었나? 신문을 보다가 흠칫 놀랐다. “경찰 ‘불심 검문권’ 대폭 강화.” 불심 검문이라. 이명박이 대통령이 되고 참 자주 듣게 되는 ‘추억 속의 말’ 가운데 하나다. 평생 불심 검문 따위 한 번도 안 당하고 사는 ‘착한’ 사람들이야 그러거나 말거..
긴 글/칼럼 2010. 5. 31. 09:46