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4하12_최규화의 글창고

[단독] 5년 연속 직장어린이집 의무 위반 기업 명단공개하나투어 등 9곳 의무 불이행…복지부, 올해부터 이행강제금 부과 【베이비뉴스 최규화 기자】 16일 서울 구로동 구로구청에서 사랑채움어린이집 개원 행사가 열렸다. 사랑채움어린이집은 대한민국 '1000호' 직장어린이집이다. 최대..

긴 글/기획기사 2017. 9. 1. 15:20

"병원은 환자 공장" 그들은 왜 '안아키스트'가 됐나[안아키 회원 인터뷰] 의료계 불신 바탕에는 약물 오남용과 과잉진료 있어 【베이비뉴스 최규화 기자】 ‘안아키’(약 안 쓰고 아이 키우기) 카페는 자진폐쇄를 선택했다. 시민단체는 안아키 운영자인 한의사 김아무개 씨를 경찰에 신고..

긴 글/기획기사 2017. 9. 1. 15:18

[일기쓰는 아내 훔쳐보는 남편] 당신 가족을 지켜보는 ‘이웃의 감시자’​ #1. <아내의 일기> 시장에 다녀오는 길에 우편함을 확인했다. 대부분 공과금 납부고지서나 지역신문 정도인데 오늘은 여성가족부에서 우편물이 왔다. 뜯어보니 집 인근에 사는 성범죄자 신상정보다. 무섭..

긴 글/생활글 2015. 9. 25. 10:03

사람이 살다보면 ‘기적’이라 부를 만한 일도 생기곤 한다. 내게도 그랬다. 열흘 전인 11월 5일, 마감 당번이라 점심을 먹고 출근해서 일 시작하기 전에 메일이니 블로그니 확인하던 중이었다. 2일 날짜로 내 블로그 방명록에 긴 비밀글이 하나 올라왔다. “이곳 프랑스에서는 이번 주 내..

긴 글/생활글 2013. 11. 19. 16:43

내 중학교 시절은 참 별 볼일 없었다. 학교 가서 수업 듣고 자습하고 축구 하고 집에 와서 숙제 하고 책 좀 읽다가 자는 게 하루 일과였다. 그 흔한 야동도 오락실도 모르고 착하게 살았지만, 초딩 시절 엄마의 어깨에 힘을 팍팍 실어주던 내 성적은 급전직하로 떨어지기만 했다. 그나마 글..

긴 글/생활글 2012. 5. 24. 03:12

궁상과 악몽의 계절이 다가온다 여름이 왔다. 이제 장마와 무더위, 휴가와 태풍이 순서대로 나를 찾아올 것이다. 사람마다 좋아하는 계절은 다 다르겠지만, 나 같은 ‘지하 생활자’에게 여름은 그야말로 악몽의 계절이다. 이 지하 전세방으로 이사를 온 것은 지난해 2월. 회사 가까운 곳으로 오려고 ..

긴 글/생활글 2011. 5. 29. 14:40

황토색 수의를 입고 만난 엄마 “176번 최규화, 접견이다.” 하루가 멀다 하고 접견을 나가는 사람들이 부러웠는데, 이번에는 제 이름이 불리니 일단 반가웠습니다. 그리고 궁금했습니다. ‘누굴까?’ 교도관이 접견을 신청한 사람의 이름이 적힌 쪽지를 건네줬습니다. 그리고…… 눈앞이 하얘졌습니..

긴 글/생활글 2011. 4. 17. 20:45

어디 가서 이렇게 싸워 보겠어? 최규화/ <작은책> 편집부 최근 홍익대 청소․경비 노동자들의 투쟁이 세상의 관심을 끌고 있다. 그런데 그네들이 파업에 들어간 1월 3일, 똑같이 파업에 들어간 노동자들이 있었다. 한 달 파업 끝에 임금 인상과 휴가 보장 등을 약속받아 현장으로 돌아간 반가운 소..

긴 글/인터뷰와 현장기사 2011. 2. 18. 14:58