물 위의 백조
2010.08.25 by 최규화21
홍익퀵서비스를 소개합니다
2010.07.22 by 최규화21
아기 변기를 쓰는 선생님
2010.06.25 by 최규화21
전국의 낚시꾼들을 지명 수배하라!
2010.05.31 by 최규화21
쌍용차 아니라도 다 고쳐요
2010.05.24 by 최규화21
보고 싶은 조미향 선생님께
2010.05.14 by 최규화21
작은책에 웬 노동조합?
2010.04.28 by 최규화21
아주 작은 희망
2010.03.29 by 최규화21
물 위의 백조(<작은책> 2010년 9월호) 최규화/ <작은책> 편집부 예전에는 ‘일터 탐방’에서 주로 투쟁 사업장을 찾아갔다. 하지만 요즘은 꼭 투쟁 사업장이 아니라도 사람들이 잘 모르는 일터의 진실을 들려 줄 노동자들을 찾아다닌다. 이야기를 들어 보면 어느 곳이나 하루하루가 싸움의 연속..
긴 글/인터뷰와 현장기사 2010. 8. 25. 15:53
홍익퀵서비스를 소개합니다 몇 해 전에 퀵서비스 오토바이와 트럭이 부딪치는 교통사고를 본 적이 있다. 오토바이 운전자가 20미터쯤 튕겨 나갔고, 그대로 정신을 잃었는지 꼼짝을 하지 않았다. 지금도 생생하게 기억날 만큼 충격적이었다. ‘퀵서비스는 정말 위험한 일이구나’ 하고 생각했다. 사람..
긴 글/인터뷰와 현장기사 2010. 7. 22. 14:28
아기 변기를 쓰는 선생님 대학생 때, 과외를 해서 생활비를 벌었다. 그날은 새로운 학생과 첫 수업을 하는 날. 한참 떠들다 보니 방문이 빼꼼 열려 있다. 닫으려고 갔더니, 헉! 문 밖에 학생 아버지가 앉아서 내가 무슨 이야기를 하나 엿듣고 있었다. 그날로 과외를 그만뒀다. 당장 라면을 먹어야 했지만..
긴 글/인터뷰와 현장기사 2010. 6. 25. 15:50
전국의 낚시꾼들을 지명 수배하라! 지난 목요일이었나? 신문을 보다가 흠칫 놀랐다. “경찰 ‘불심 검문권’ 대폭 강화.” 불심 검문이라. 이명박이 대통령이 되고 참 자주 듣게 되는 ‘추억 속의 말’ 가운데 하나다. 평생 불심 검문 따위 한 번도 안 당하고 사는 ‘착한’ 사람들이야 그러거나 말거..
긴 글/칼럼 2010. 5. 31. 09:46
‘일터 이야기’가 너무 어둡고 무겁다는 지적이 있다. 노동자들이 힘들게 일하면서 잘리고 깨지고 터지고 당하는 이야기들을 알리고 나누는 것이 <작은책>의 사명인 것은 알지만, 그래도 가끔은 밝고 가벼운 이야기도 있어야 읽을 맛이 더 나지 않겠느냐는 말이다. 맞는 말이다. 현실은 여전히 ..
긴 글/인터뷰와 현장기사 2010. 5. 24. 12:47
보고 싶은 조미향 선생님께 한참을 고민했습니다. 선생님 이름 앞에 어떤 말을 넣어서 불러야 할지요. ‘존경하는’, ‘그리운’, ‘고마운’ 등 여러 말을 썼다 지우고 결국 그냥 ‘보고 싶은’으로 했습니다. 한 번도 직접 선생님을 그렇게 불러 본 적은 없지만 해마다 5월이면 제 마음은 그랬습니다..
긴 글/생활글 2010. 5. 14. 23:28
작은책에 웬 노동조합? 최규화/ 언론노조 작은책분회 지난 4월 12일 작은책에 노동조합이 만들어졌습니다(언론노조 분회로 승인받은 것은 13일입니다). 작은책은 노동자들이 쓴 글로 엮어 가는 노동 월간지입니다. 세상 그 누구도 주목하지 않는 노동자들의 삶의 이야기를 통해 노동자들의 목소리를 전..
긴 글/칼럼 2010. 4. 28. 10:26
아주 작은 희망 최규화/ <작은책> 편집부 “동지라는 말, 어때요?” 둘레에 있는 사람들한테 한번 물어봤다. 어떤 이들은 뭔가 ‘운동권’과 보통 사람들을 구분 짓는 말 같아서 싫다고 했고, 어떤 이들은 처음에는 낯설지만 익숙해지면 괜찮은 말이라고 했고, 어떤 이들은 함께 싸우는 사람들끼리..
긴 글/인터뷰와 현장기사 2010. 3. 29. 10:45