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주간출판브리핑] 소설가 한강, 맨부커상 최종후보 6인 선정

인터파크도서 북DB [주간출판브리핑] 소설가 한강, 맨부커상 최종후보 6인 선정 * 출판계 인물들의 한마디와 함께 한 주간의 이슈를 정리하는 ’주간출판브리핑’입니다. - 기자 말 맨부커상 최종후보에 오른 소설가 한강(북DB 자료사진) #한강_맨부커상최종후보  #후보작은_채식주의자  #수상자발표는_5월16일 ● "정말 기쁘고, 너무 감사하다. 커다란 격려를 받은 기분. 지금 쓰고 있는 소설이 잘 진척되지 않고 있었는데 뭔가 힘을 얻은 느낌이다. 주변에서 기뻐해주셔서 더욱 기쁘다." 한국인 최초로 세계 3대 문학상인 맨부커상 최종후보에 오른 한강 작가의 소감입니다. 맨부커상 선정위원회는 4월 14일 홈페이지를 통해 한강, 오르한 파묵(터키), 옌렌커(중국) 등을 포함한 맨부커상 인터내셔널 부문 최종후보 6명을 발표했습니다. 맨부커상은 영연방 국가 작가에게 주는 맨부커상과 비(非)영연방 작가와 번역가에게 주는 맨부커상 인터내셔널 부문으로 나뉩니다. 한강 작가는 3월 10일 이 상의 후보 13명 가운데 한 명으로 선정된 바 있습니다. 후보작은 소설 ‘채식주의자’(영문명 : The Vegetarian). 이제 남은 것은 5월 16일 최종 수상자 발표뿐입니다. 한 달 뒤 다시 한 번 반가운 소식이 들리기를 기대합니다. ▷ 소설가 한강, 맨부커상 최종후보 올라(4. 14. 연합뉴스) #출판사3분의2_공급률65%미만  #신생출판사는_더심각  #출혈경쟁_막아야 ● "개정 도서정가제로 최대 15% 제한된 할인만 할 수 있는 상황에서 적절한 서점 이익을 보장하면서도 출판사의 출혈공급을 막는 선에서 조절이 필요하다." 출판사 평균공급률 조사 결과에 대해 한국출판산업진흥원 관계자가 한 논평입니다. 4월 14일 한국출판문화산업진흥원이 발표한 보고서에 따르면 지난해 1~8월 거래 실적이 있는 출판사 247곳 중 159곳(64.3%)의 평균공급률이 65%를 넘지 못했습니다. 책의 정가가 1만 원이라면 출판사가 서점에 책을 공급하는 가격이 6500원 이하라는 말입니다. 평균공급률이 65% 이상인 출판사는 88곳으로, 56곳으로 조사된 전년에 비해 늘어났습니다. 하지만 60% 미만인 출판사도 64곳(25.9%)으로 조사됐습니다. 2014년 11월 개정 도서정가제 시행 이후 활동을 시작한 신생 출판사는 49곳 중 40곳(81.6%)의 평균공급률이 65%를 밑돌았습니다. ▷ 출판사 10곳 중 6곳 이상 ’평균공급률’ 65% 넘지 못해(4. 14. 이데일리) #대형서점_중고책경쟁  #교보문고_수수료무료  #오프라인매장_확대 ● "도서정가제 이후로 대형 서점들이 중고책 사업에 공을 들이고 있다. 최근에는 중고서점 시장이 더욱 활발해지면서 보조를 맞추기 위해서라도 바쁘게 움직여야 하는 상황." 대형서점들이 중고책 시장에 열을 올리는 상황에 대해 한 서점 관계자가 한 말입니다. 중고책 시장이 출판업계의 틈새시장으로 떠오르면서 대형서점들이 오프라인 매장을 확대하거나 수수료를 무료화하는 등 경쟁이 뜨거워지고 있습니다. 4월 12일 교보문고는 인터넷 중고장터 수수료 10%를 전액 삭감하겠다고 밝혔습니다. 적용 기간은 5월 5일까지입니다. 이에 앞서 4월 1일 예스24는 서울 강남역 인근에 첫 번째 오프라인 중고서점을 냈고, 중고책 시장에서 제일 앞서 가고 있는 알라딘은 지난 3월 서울 합정역 인근에 국내 23번째 중고서점을 오픈했습니다. 이들의 경쟁이 출판시장에 어떤 영향을 미칠지 관심 있게 지켜봐야겠네요. ▷ "중고책 시장 잡아라"…대형 서점 경쟁 ’후끈’(4. 12. 뉴스토마토) #대한민국독서대전_강릉에서  #독서의달_9월에  #독서문화확산_기대 ● "이번 행사에는 책을 사랑하는 강릉시민 외에도 강릉시를 찾는 많은 관광객들이 참여할 것으로 기대된다. 이를 통해 독서문화가 더욱 확산되기를 바란다." 2016 대한민국 독서대전 개최지로 강릉시가 선정된 데 대해 문화체육관광부 정책 담당자가 한 기대의 말입니다. 9월 9일부터 11일까지 강원도 강릉시에서 2016 대한민국 독서대전이 개최됩니다. ’대한민국 독서대전 사업’은 매년 독서 진흥에 앞장서는 지자체 한 곳을 선정해 ’책 읽는 도시’로 선포하고, 그곳에서 국내 최대 규모의 시민 참여형 독서박람회를 개최하는 사업입니다. ’책 읽는 도시’는 책과 도서를 주제로 전시·체험·학술·토론 등 다채로운 행사를 펼칩니다. 문화체육관광부는 개최지 공모에 참여한 기초지방자치단체를 대상으로 1차 서류심사와 2차 현장심사, 3차 종합심사(프레젠테이션)를 거쳐 개최지를 선정했습니다. ▷ 2016 대한민국 독서대전 개최지로 강릉시 선정(4. 14. 문화체육관광부 보도자료) [ⓒ 북DB www.bookdb.co.kr, 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