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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주간출판브리핑] 또 하나의 전설이 가다... '굿바이 독고탁'

책소식/출판계 소식

by 최규화21 2016. 1. 7. 14:1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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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터파크도서 북DB

[주간출판브리핑] 또 하나의 전설이 가다... '굿바이 독고탁'

* ‘주간출판브리핑’은 한 주간의 출판계 뉴스 중 중요한 이슈만 모아 한눈에 보여드리는 기사입니다. - 기자 말



이상무 화백(사진 : 한국만화영상진흥원 제공)



#이상무화백별세 #독고탁의아버지 #명복을빕니다

2016년 새해 연휴의 마지막 날, 뜻밖에도 가슴 아픈 소식이 들려왔습니다. 1월 3일 ‘독고탁의 아버지’로 잘 알려진 이상무(본명 박노철) 화백이 별세한 것입니다. 이날 오전 자신의 작업실에서 작품을 그리던 중 심장마비로 별세했다 합니다. 향년 70세.

1966년 데뷔한 고인은 1971년 ‘주근깨’를 통해 독고탁 캐릭터를 처음 선보였습니다. 이후 독고탁은 1980년대 스포츠 명랑만화 ’울지 않는 소년’, ’아홉 개의 빨간 모자’, ’달려라 꼴찌’ 등에 등장하며 큰 인기를 끌었습니다. 고인은 최근 전인권밴드의 뮤직비디오에 담길 만화를 그리는 등 칠순의 나이에도 창작활동을 멈추지 않았습니다. 한국 만화의 큰 별, 이상무 화백의 명복을 빕니다.
▷ 잘가요, 독고탁…가족의 가치 남기고 간 故이상무(2016. 1. 4. 노컷뉴스)



#문학진흥법통과 #한국문학관설립 #도종환의원땡큐

지난해 마지막 날 국회에서 문학진흥법이 통과됐습니다. ‘시인 국회의원’ 도종환 의원이 대표 발의한 문학진흥법은 ▲ 특별법인으로 국립한국문학관 설립 ▲ 문학진흥기본계획 수립 ▲ 문학 전문인력 양성 및 지원 ▲ 문학단체 및 비영리법인 지원 등의 내용을 담고 있습니다.

문화체육관광부는 올해 상반기에 한국문학관 부지 공모에 나서고, 하반기에 설계를 맡길 계획으로 예산 10억 원을 배정했습니다. 하반기에는 문학진흥기본계획도 수립됩니다. 도 의원은 “국립한국문학관은 전체 480억 원 예산으로 2018년까지 설립할 예정”이라고 밝히고, “문학은 모든 예술의 기초 중의 기초이며 한류를 위한 굳건한 토대”라고 취지를 강조했습니다.
▷ ‘문학진흥법’ 국회 통과…한국문학관 짓는다(2016. 1. 5. 한겨레)



#전자책가격비교 #영국미국보다한국이비싸 #도서정가제가또

우리나라의 종이책 대비 전자책 가격 수준이 영국·미국보다 높은 것으로 조사됐습니다. 사단법인 소비자공익네트워크는 지난해 10∼11월 세 나라의 대표적 전자책 판매처 5곳씩을 대상으로 베스트셀러 10종의 종이책 대비 전자책 가격을 조사했습니다.

한국에서는 인터파크, 교보문고, 알라딘 등 5곳을 조사한 결과 전자책 가격이 종이책 가격의 평균 61.5% 수준이었습니다. 영국에서는 평균 57.0%, 미국에서는 평균 43.0% 수준으로 집계됐습니다. 소비자공익네트워크는 이 같은 조사 결과에 대해 “일정 수준 이상의 할인을 제한하는 도서정가제의 영향 때문으로 보인다”며 “이는 소비자 후생을 저하하는 측면이 있다”고 논평했습니다.
▷ "한국, 종이책 대비 전자책 값 英·美보다 비싸"(2016. 1. 2. 연합뉴스)



#레진코믹스를영어로 #미국시장진출선언 #한국웹툰흥해라

웹툰 서비스 플랫폼인 레진코믹스가 미국 시장에 도전합니다. 레진코믹스를 운영하는 레진엔터테인먼트는 미국시장 진출을 염두에 두고 영어 서비스를 시작했다고 밝혔습니다. 현재 영어로 볼 수 있는 작품은 국내 작가가 쓴 12편입니다.

지난해 7월 일본어 서비스도 선보인 바 있는 레진엔터테인먼트는 다음 달까지 미국법인을 설립하고 상반기까지 영어 연재 작품을 40여 편으로 늘려 미국시장에 본격적으로 도전할 방침입니다. 한희성 레진엔터테인먼트 대표는 “국내 웹툰의 수출 채널 역할을 하는 동시에 현지의 대표적인 웹툰 플랫폼으로 발전시키겠다”라고 포부를 밝혔습니다.
▷ 레진코믹스, 미국시장 겨냥해 영어 서비스 개시(2016. 1. 4. 연합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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