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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슈앤스토리] 하반기 공채시즌 개막... '좁은 문' 앞의 청년에게

책소식/책 소개

by 최규화21 2015. 10. 14. 14:1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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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터파크도서 북DB

[이슈앤스토리] 하반기 공채시즌 개막… ‘좁은 문’ 앞의 청년에게


인생은 앵매도리(櫻梅桃梨)이다. 자기가 남이 될 수 없다. 자기는 자기답게 큰 꽃을 피우면 된다. 타인과 비교할 필요도 전혀 없다. 오히려 자신의 ‘과거와 현재’를 비교해 성장했는지, 성장하지 못했는지를 보아야 한다. 누구나 무한한 가능성으로 가득한 더없이 소중한 존재이다. 일찍 피는 사람 늦게 피는 사람 차이는 있어도 자신의 ‘행복의 꽃’을 반드시 피울 수 있다.

- <지지 않는 청춘>(51~52쪽)



청년이라는 단어가 이렇게 가련하게 읽히던 때가 언제 또 있었을까. ‘청년실업 100만’을 넘어선 지도 이미 오래, 삼포세대니 이케아세대니 하는 말도 이제 지겹다. 20대 청년실업자 수가 사상 최고치를 기록한 2015년 상반기. 학업을 마치고 취업을 단 한 번도 해보지 못한 청년도 64만 명이나 된다.

그런 청년들에게 다시 긴장의 시간이 시작됐다. 10월은 본격적인 하반기 공채시즌. 올해 30대 그룹의 채용 규모는 작년보다 8%가량 늘어난 3만여 명 정도가 될 것이라고 한다. <지지 않는 청춘>의 이케다 다이사쿠는 ‘자기다운 꽃을 피우라’는 말로 청년들의 어깨를 두드린다. 지금 취업의 좁은 문 앞에 선 청년들에게 어떤 말을 건네주면 좋을까. 용기와 위로부터 구체적인 조언까지, 그들에게 쥐여주고 싶은 책 열 권을 골랐다.

<지지 않는 청춘>
전 세계를 무대로 활동하는 일본의 평화활동가 이케다 다이사쿠. <지지 않는 청춘>은 그가 사랑하고 아끼는 청년들에게 하고 싶은 말들로 엮어진 책이다. 저자는 청년들이 얼마나 아름다운 시기를 보내고 있는지 이야기함과 동시에 본인의 이야기를 담담하게 풀어내면서, 청년들에게 용기와 위로를 전한다.

<그림의 힘 2>
세계미술치료학회 회장 김선현 교수. 그가 쓴 베스트셀러 <그림의 힘>의 두 번째 편이다. “합격을 부르는 최적의 효과”라는 부제가 말해주듯이, 각종 시험을 준비하는 사람들을 위한 그림들을 엄선한 책이다. 남종호 가톨릭대 심리학과 교수는 “머리에는 휴식을, 가슴에는 아름다움을 전하고 있다”고 이 책을 추천했다.

<청춘강의>
저자 송인섭 교수는 땜질식 위로나 자학적 독설, 혹은 구조적 모순이 해결되지 않는 이상 허망할 뿐인 사회비평으로는 청춘의 삶에 도움을 줄 수 없다고 말한다. 청춘들이 ‘나’의 본질을 깨달아 아픔을 치유받고, 높아진 자존감을 바탕으로 진정한 성공과 행복에 다다를 수 있는 방법을 이 책에서 전하고 있다.

<나는 고작, 서른이다>
이 책은 현실감 넘치게 서른을 살고 있는 저자가 풀어놓은 서른 가지 이야기다. 수백 번 이력서를 고쳐 쓰고 지하철에서 눈물 콧물 흘리며 집으로 향해본 경험이 있는 ‘찌질한’ 경험을 바탕으로 했다. 이 책은 누구도 예외가 될 수 없는, 학생과 사회인 사이에서 방황하는 서른 살의 고군분투 성장에 대한 이야기다.

<좀 놀아본 언니의 미심쩍은 상담소>
5천 건 이상의 상담과 조회수 130만, 정기구독자 2만 명. ‘좀 놀아본 언니’의 네이버 포스트를 책으로 엮었다. 지금 당장 우리에게 필요한 고민인 외모, 취업, 꿈, 자소서, 남녀관계, 사랑, 섹스, 실연, 진로, 술 등에 대해 언니가 쓴 ‘격한’ 메시지들이다. 식상한 ‘힐링’보다는 정곡을 찌르는 진심 어린 충고가 담겨 있다.

<미친 실행력>
지방대 출신, 공모전 수상 경험 전무, 토익점수 0점의 저질 스펙이 대기업에 입사했다. 저자 박성진의 이야기다. 그는 ‘언제 할까?’ 고민하지 않고 ‘지금 당장’ 움직이는 미친 실행력으로 인생을 180도 바꿨다. 저자는 “오늘 하지 못한 일은 평생 실행하지 못한다”며 “실행시키는 사람만이 승자가 된다”고 역설한다.

<따뜻한 독설>
‘커리어코치’인 저자 정철상이 20년간 청춘들이 고민하고 있는 문제를 직접 대면하며 상담해온 내용을 담은 ‘사례 중심 취업·진로 전략서’다. 취업과 진로에 관한 청춘들의 38가지 고민과 해법이 담겨 있다. 각각의 사례를 바탕으로 성공적인 취업 및 진로를 위한 마음가짐과 행동법, 구체적인 취업전략을 제시한다.

<왜 일류의 기업들은 인문학에 주목하는가>
CEO부터 일반 사원, 그리고 취업준비생까지 모두가 알아야 할 ‘인문학적 소양 다섯 가지’를 제시한 책이다. 그리고 이를 활용해 재도약에 성공한 세계 최고의 기업들을 사례로 들어 현장감 있게 설명했다. 인간의 본질적인 행동 및 직관에 대한 인문학적 이해가 제품과 서비스에 반영되는 ‘원리’를 이야기하고 있다.

<딴따라 소녀 로스쿨 가다>
’연예계의 엄친딸’이라 불린 가수 이소은. 가수라는 첫 번째 꿈을 뒤로한 채 법조인이라는 두 번째 꿈을 위해 미국으로 떠났던 이소은의 생생한, 그러나 결코 쉽지만은 않았던 도전의 기록을 담고 있는 책이다. 로스쿨에 불합격하고 시험에서 꼴찌를 경험하면서도 끈기 있게 도전한 그의 ‘노력의 순간들’이 책에 담겼다.  

<이기는 면접을 위한 2016 시사읽기>
2015년 7월부터 2014년 7월까지의 정치, 경제, 사회, 문화 전반의 이슈를 해설했다. 신경숙 표절논란, 그리스 디폴트 선언 같은 최근 이슈부터 공포의 싱크홀, 에볼라 바이러스 등 크게 논란이 됐던 이슈까지 정리했다. 이슈에 대한 정확한 지식을 제공하고 이슈에 대해 소신 있는 입장정리를 할 수 있도록 돕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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