상세 컨텐츠

본문 제목

트위터로 쓰는 140자 새책소개(8-1)

책소식/책 소개

by 최규화21 2011. 8. 5. 21:21

본문

 

[새책] 지난겨울 대한민국 재벌의 그림자에서 터져나온 인간의 외침. 현대차 비정규직 파업의 기록이 책으로 나왔네요. '기름밥 청춘'들의 외침을 살 떨리는 생생함으로 전하는 책, <25일>(레디앙). 군데군데 보이는 정치의 과잉이 좀 불편하기도 하네요.

 

[새책] 부동산'인질'사회. 이 한마디가 가슴에 콱 박히네요. 집값에 울고 웃고 목숨 거는 한국사회의 '잔혹한' 진실을 파헤친 책 <부동산은 끝났다>(오월의봄). 절망의 현실을 딛고 하우스푸어 인생을 끝내기 위한 희망까지 얘기하는 것이 참 반갑네요.

 

[새책] "요즘 애들 참 문제야." 말은 쉽게 하지만 요즘 애들이 어떤 마음으로 어떻게 사는지 다가가 살펴본 적 있나요? <외로워서 그랬어요>(샨티)는 청소년 집단상담을 통해 나온 이야기를 통해 우리 사회의 무심함과 잔인함과 외로움을 돌아보게 합니다.

 

[새책] 문장은 생각을 담는 그릇. 생각을 전하는 방식을 바꾸면 생각하는 방식도 바뀝니다. 우리 언론에 판치는 '피동형과 익명보도' 문제의 뿌리와 심각성을 얘기하는 <피동형 기자들>(효형출판). 기자라면, 기자가 꿈인 사람이라면 꼭 읽어봐야 할 책.

 

[새책] 혁명과 낭만의 땅, 쿠바. 국제연대운동단체 '경계를넘어' 활동가들이 쓴 쿠바 여행기라기에 좀 '뻔할' 거라 생각했는데 웬걸, 쿠바의 '맨얼굴'을 이렇게 살갑게 보여주는 책은 처음입니다. <괜찮아 여긴 쿠바야>(책으로여는세상), 정말 괜찮네요.

관련글 더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