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책동네 새얼굴] 이번주 새 책 가운데 단연 눈에 띄는 책은 바로 <역사를 쓰다>(한겨레출판)! '역사 지킴이' 이이화 선생의 자서전입니다. 개인사가 아니라 '역사운동의 역사'라 느껴지기도 하네요. 치열했던 시대에 대한 부끄럼까지 진솔하게 담겼습니다.
[책동네 새얼굴] 황소를 왜 '황소'라 부를까요? 색이 노래서? 우리 둘레 생물들의 이름의 유래를 알려주는 흥미로운 책, <내 이름은 왜?>(자연과생태)가 나왔네요. 생물 이름에 담긴 옛말을 발견하는 재미가 자연스레 그들에 대한 애정으로 이어지는 듯.
[책동네 새얼굴] 해병대총기사건 이후 군대개혁에 대한 말이 많습니다. 이런 제목의 책은 좀 급진적인가요? <군대를 버린 나라>(검둥소). "적극적 영구비무장 중립 선언"을 한 북중미의 코스타리카 이야깁니다. 새로운 세상을 상상하는 데 도움이 되겠군요.
[책동네 새얼굴] 프랑스 만화를 많이 보진 못했지만 볼 때마다 참 '깊다'는 느낌이 듭니다. 프랑스 작가 르파주의 대표작 <게릴라들>(씨네21북스)가 나왔네요. 니카라과혁명에 참가한 한 어린 사제의 성장과 고민이 낯설게 느껴지지 않는 것은 왜일까요?
[책동네 새얼굴] 우리 못지않게 비정규직문제가 심각한 곳이 일본입니다. 아마미야 가린이 쓴 <프레카리아트>(미지북스)는 청년세대의 불안정한 노동에 대한 긴 르포입니다. 일본의 현재를 통해 우리의 미래를 바꿀 답을 찾는 것이 이 책을 읽는 목적이겠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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