탄압을 넘어서 형벌입니다
2010.09.27 by 최규화21
물 위의 백조
2010.08.25 by 최규화21
홍익퀵서비스를 소개합니다
2010.07.22 by 최규화21
아기 변기를 쓰는 선생님
2010.06.25 by 최규화21
쌍용차 아니라도 다 고쳐요
2010.05.24 by 최규화21
아주 작은 희망
2010.03.29 by 최규화21
법대로 합시다
2010.02.17 by 최규화21
골리앗보다 즐거운 다윗
2009.12.22 by 최규화21
탄압을 넘어서 형벌입니다(<작은책> 2010년 10월호) 최규화/ <작은책> 편집부 “용역 깡패가 공장에도 있어요? 난 철거촌에만 있는 줄 알았는데.” 다른 출판사 일꾼들과 저녁을 먹다가 이번에 취재한 곳의 이야기를 했더니 이런 대답이 돌아온다. 놀랄 수도 있겠다. 요즘은 파업 현장마다 거의 ..
긴 글/인터뷰와 현장기사 2010. 9. 27. 11:07
물 위의 백조(<작은책> 2010년 9월호) 최규화/ <작은책> 편집부 예전에는 ‘일터 탐방’에서 주로 투쟁 사업장을 찾아갔다. 하지만 요즘은 꼭 투쟁 사업장이 아니라도 사람들이 잘 모르는 일터의 진실을 들려 줄 노동자들을 찾아다닌다. 이야기를 들어 보면 어느 곳이나 하루하루가 싸움의 연속..
긴 글/인터뷰와 현장기사 2010. 8. 25. 15:53
홍익퀵서비스를 소개합니다 몇 해 전에 퀵서비스 오토바이와 트럭이 부딪치는 교통사고를 본 적이 있다. 오토바이 운전자가 20미터쯤 튕겨 나갔고, 그대로 정신을 잃었는지 꼼짝을 하지 않았다. 지금도 생생하게 기억날 만큼 충격적이었다. ‘퀵서비스는 정말 위험한 일이구나’ 하고 생각했다. 사람..
긴 글/인터뷰와 현장기사 2010. 7. 22. 14:28
아기 변기를 쓰는 선생님 대학생 때, 과외를 해서 생활비를 벌었다. 그날은 새로운 학생과 첫 수업을 하는 날. 한참 떠들다 보니 방문이 빼꼼 열려 있다. 닫으려고 갔더니, 헉! 문 밖에 학생 아버지가 앉아서 내가 무슨 이야기를 하나 엿듣고 있었다. 그날로 과외를 그만뒀다. 당장 라면을 먹어야 했지만..
긴 글/인터뷰와 현장기사 2010. 6. 25. 15:50
‘일터 이야기’가 너무 어둡고 무겁다는 지적이 있다. 노동자들이 힘들게 일하면서 잘리고 깨지고 터지고 당하는 이야기들을 알리고 나누는 것이 <작은책>의 사명인 것은 알지만, 그래도 가끔은 밝고 가벼운 이야기도 있어야 읽을 맛이 더 나지 않겠느냐는 말이다. 맞는 말이다. 현실은 여전히 ..
긴 글/인터뷰와 현장기사 2010. 5. 24. 12:47
아주 작은 희망 최규화/ <작은책> 편집부 “동지라는 말, 어때요?” 둘레에 있는 사람들한테 한번 물어봤다. 어떤 이들은 뭔가 ‘운동권’과 보통 사람들을 구분 짓는 말 같아서 싫다고 했고, 어떤 이들은 처음에는 낯설지만 익숙해지면 괜찮은 말이라고 했고, 어떤 이들은 함께 싸우는 사람들끼리..
긴 글/인터뷰와 현장기사 2010. 3. 29. 10:45
법대로 합시다 최규화/ 월간 <작은책> 편집부 “법대로 하자” 하는 말은 보통 법대로 해도 거리낄 것이 없는 당당한 사람들이 많이 하는 말이다. 하지만 다른 부류의 사람들도 법대로 하자는 사람들이 있다. 어찌나 능력이 좋은지 법까지 제 마음대로 좌지우지할 수 있다고 믿는 뻔뻔한 사람들이..
긴 글/인터뷰와 현장기사 2010. 2. 17. 18:00
골리앗보다 즐거운 다윗 “일터 탐방은 제가 쓰겠습니다.” 말은 해 놓았지만 사실 부담스러웠다. ‘일터 탐방’은 명실상부한 <작은책>의 대표 꼭지인 까닭도 있고, 앞선 두 해 동안 수많은 애독자들을 만들어 왔던 오도엽 작가의 명성 때문이기도 했다. 그 동안 어깨 너머로 인터뷰하는 것도 보..
긴 글/인터뷰와 현장기사 2009. 12. 22. 16:53