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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슈앤스토리] 여고생부터 빵집 주인까지... 인터파크가 만난 작가들

책소식/책 소개

by 최규화21 2015. 11. 26. 17:1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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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터파크도서 북DB

[이슈앤스토리] 여고생부터 빵집 주인까지... 인터파크가 만난 작가들


좋은 책을 읽는 것만큼 기분 좋은 일이 좋은 작가를 만나는 일이다. 책을 좋아하는 사람이라면 누구나 만나고 싶어 하는 작가가 하나둘씩 있기 마련. 하지만 작가를 직접 만나는 일은 결코 쉬운 일이 아니다. 그래서 독자들은 작가들의 이야기를 담은 인터뷰 기사를 통해 그런 갈증을 달래기도 한다. 작가들 역시 책에 다 담지 못한 이야기들을 인터뷰를 통해 독자들에게 전달할 수 있다는 점에서, 인터뷰 기사는 독자와 작가가 지면이라는 가상의 공간 위에서 서로를 확인하는 소중한 기회다.

그런 점에서 인터파크도서 북DB는 작가 인터뷰를 메인 콘텐츠로 독자들에게 제공하고 있다. 2015년 북DB 지면을 통해 독자와 만난 작가들의 면면은 어떠할까? 2015년을 마무리하는 달 12월을 맞이해 한 해 동안 게재된 작가 인터뷰 기사들을 훑어봤다. 다섯 개의 키워드를 통해 2015년 북DB 작가 인터뷰를 결산해보자. 기준으로 삼은 날짜는 2015년 1월 1일부터 11월 24일 현재까지다.


[키워드①] 1.4

2015년 첫 번째 작가 인터뷰 기사는 1월 2일 게재된 문필연 작가의 인터뷰였다.(그 집에는 누가 살고 있나)문필연 작가의 <아이들이 있었다>는 북DB가 주관한 K-오서어워즈 4차 최종후보작으로 선정됐다. 이후 모두 239편의 인터뷰 기사가 게재됐다. 약 1.4일에 한 편 꼴로 게재된 셈이다.

[키워드②] 빚

기사의 조회수는 독자들의 관심을 짐작하게 하는 중요한 지표다. 2015년 가장 높은 조회수를 보인 인터뷰 기사는 9월 25일 게재된 제윤경 에듀머니 대표 인터뷰다.(“빚 때문에 죽지 마세요” 제윤경이 주빌리은행을 만든 까닭) 제윤경 대표는 <빚 권하는 사회, 빚 못 갚을 권리> 출간을 계기로 북DB와 만났다. 해당 인터뷰 기사는 4만1541건의 조회수를 기록했다.

이어 <시크릿 다이어트> 저자 권준호 트레이너의 인터뷰(‘다이어트 비기너’들에게 전하는 비밀 운동법)가 2만8712건의 조회수를 기록했고, <가슴이야기> 저자 플로렌스 윌리엄스의 인터뷰(당신의 가슴이 위험하다!) 역시 2만4127건의 조회수를 기록하며 독자들의 많은 관심을 받았다.



[키워드③] 여고생

2015년 한 해 인터뷰를 통해서 만난 작가들 가운데 최연소 작가는 <소녀의 눈물> 저자 박정연 작가다.(고등학생 박정연, 위안부 할머니의 눈물을 그리다) 박정연 작가는 1997년생(19세)으로, 현재 미국 매사추세츠주에 있는 고등학교에 재학 중이다. 나눔의 집 인권대사로 활동 중인 박정연 작가는 ‘어느 위안부 할머니의 이야기’라는 부제의 그림책 <소녀의 눈물>을 쓰고 그렸다.

반대로 2015년 북DB가 만난 최고령 작가는 올해 신작 <이어령의 가위바위보 문명론> 펴낸 이어령 작가다.(이어령이 말하는 아시아 문화의 열쇠는 ‘가위바위보’) 한국 문화계와 사상계의 거목인 이어령 작가는 1934년생으로 올해 82세다. 최고령 이어령 작가와 최연소 박정연 작가의 나이 차이는 63세다.



[키워드④] 베스트셀러

2015년 연간 베스트셀러 랭킹 10위 안에 책을 올린 작가들은 모두 9명. 그 가운데 3명의 작가들이 올해 북DB 인터뷰 기사를 통해 독자들과 만났다. 베스트셀러 1위인 <미움받을 용기>의 저자 기시미 이치로와 고가 후미타케의 인터뷰 기사는 3월 19일 게재됐다.(타인에게 미움받는 것을 두려워하지 마라)이후 <작가의 문장수업>을 출간한 고가 후미타케는 9월 11일에 다시 한 번 인터뷰 기사로 소개되기도 했다.(‘미움받을 용기’ 고가 후미타케가 말하는 생생한 글쓰기 비법)

베스트셀러 2위를 차지한 <지적 대화를 위한 넓고 얕은 지식>의 저자 채사장 작가의 인터뷰 기사는 4월 29일 게재됐다.(채사장 “우리 최소한 알아듣기는 합시다”) 같은 시리즈인 <지적 대화를 위한 넓고 얕은 지식 - 현실너머편>은 베스트셀러 4위에 자리해 있다. <오베라는 남자>를 베스트셀러 5위에 올린 스웨덴 작가 프레드릭 배크만의 인터뷰 기사는 7월 9일 게재됐다.(괴팍한 노인 ‘오베’를 만든 수상한 남자)



[키워드⑤] 일본

239편의 작가 인터뷰 기사 가운데 외국 작가들을 만난 경우도 15건 있었다. 그중 일본 작가들의 인터뷰 기사가 8편으로 가장 많았다. ‘2015년 출판인들이 뽑은 숨어 있는 최고의 책 1위’ <시골빵집에서 자본론을 굽다>를 쓴 와타나베 이타루는 10월 서울와우북페스티벌 초청강연을 위해 방한해 북DB와 인터뷰도 진행했다.(‘빵’과 ‘균’으로 싸우는 시골 빵집 혁명가 와타나베 이타루)

유럽 작가들은 모두 4명이 소개됐다. <꾸뻬 씨의 행복 여행>으로 잘 알려진 프랑스 작가 프랑수아 를로르는 6월 방한해 인터뷰를 진행했고(행복을 향한 관대한 시선이 필요하다), <책 먹는 여우와 이야기 도둑>을 쓴 독일 작가 프란치스카 비어만은 서면 인터뷰를 통해 3월 9일 인터뷰 기사를 게재했다.(여우 아저씨, 이야기를 도둑맞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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