트위터로 쓰는 140자 새책소개(9-1)

 

[새책] 이름값이 예전같진 않지만 이 시리즈에서 느껴지는 강준만의 존재감은 독보적이다. <한국현대사 산책-2000년대편>(인물과사상사). 노무현의 시대, 2000년대 정치사를 다섯 권에 담았다. 2010년대의 주인공은 누가 될지 엿볼 수 있지 않을까.

 

[새책] 드디어 나왔다. 한겨레 신문에 연재될 때부터 단행본 언제 나올까 기다렸는데. 리영희부터 김제동까지, 한홍구와 서해성이 만난 우리 시대 '핫피플'들의 목소리를 담은 책 <직설>(한겨레출판사). 한 권으로 한국 사회를 마스터하는 요점정리 참고서.

 

[새책] 돈 없어 힘들다는 국민에게 그럼 빚을 내라는 나라. 한국은 대출천국이다. 하지만 그 천국은 국민들에겐 지옥이었으니. 빚으로 가득 찬 세상에 빛을 찾는 책 <대출 천국의 비밀>(개마고원). 사채공화국에서 벗어나기 위한 ‘세 가지 방법’은 뭘까?

 

[새책] 아이한테 예쁘고 좋은 것만 보여주려는 게 부모 마음. 하지만 아이들이 환상에만 갇혀 크는 게 좋은 걸까. 성폭력 피해를 당한 초등학생 정윤이의 이야기를 담은 장편동화 <안녕, 그림자>(창비). 부모들이 먼저 읽고 아이들과 함께 나눠야 할 책.

 

‎[새책] 아이들 밥 때문에 세상이 시끄럽다가 또 교육감의 진퇴를 두고 세상이 다투고 있다. 교육이 정치가 되어 교실을 어지럽히고 있는 이때, 교사는 어떻게 살아야 할까. 미국을 대표하는 진보적 교육자, 조너선 코졸의 책 <교사로 산다는 것>(양철북).