황토색 수의를 입고 만난 엄마
2011.04.17 by 최규화21
보고 싶은 조미향 선생님께
2010.05.14 by 최규화21
황토색 수의를 입고 만난 엄마 “176번 최규화, 접견이다.” 하루가 멀다 하고 접견을 나가는 사람들이 부러웠는데, 이번에는 제 이름이 불리니 일단 반가웠습니다. 그리고 궁금했습니다. ‘누굴까?’ 교도관이 접견을 신청한 사람의 이름이 적힌 쪽지를 건네줬습니다. 그리고…… 눈앞이 하얘졌습니..
긴 글/생활글 2011. 4. 17. 20:45
보고 싶은 조미향 선생님께 한참을 고민했습니다. 선생님 이름 앞에 어떤 말을 넣어서 불러야 할지요. ‘존경하는’, ‘그리운’, ‘고마운’ 등 여러 말을 썼다 지우고 결국 그냥 ‘보고 싶은’으로 했습니다. 한 번도 직접 선생님을 그렇게 불러 본 적은 없지만 해마다 5월이면 제 마음은 그랬습니다..
긴 글/생활글 2010. 5. 14. 23:28