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제경영/자기계발 신간] 당신은 '숫자'의 거짓말에 속고 있다 <기업의 거짓말>
저 : 김도년, 유윤정/ 출판사 : 시대의창/ 발행 : 2016년 4월 15일 "기업이 제대로 돈을 관리하며 풀어나간다면 이렇게 힘든 세상이 아니라는 것을 믿기에 후원하였습니다." 김도년 이데일리 기자가 쓴 다음 스토리펀딩 ’거짓말 하는 기업들’ 연재기사에 달린 댓글이다. 기업이 숫자로 늘어놓는 ’고차원적’ 거짓말, 분식회계. <기업의 거짓말>은 부부 경제기자인 김도년·유윤정 기자가 세상을 떠들썩하게 했던 분식회계 사건들을 집중 분석한 책이다. 세모그룹, 동양그룹, 대우그룹, 엔론 등 기업들이 저지른 실제 사건들을 폭넓게 다루는 가운데, 어려운 회계 언어를 쉽게 이해할 수 있도록 회계 지식을 전해주는 것도 잊지 않았다. ’회계민주화가 경제민주화의 시작’이라 역설하며 나름의 대책 또한 제시했다. ┕ 기자의 속마음 분식회계라고 했을 때 속으로 ’분식집에서 하는 회계인가’ 한 사람들, 조용히 읽어봐라. 저 : 드루 에릭 휘트먼/ 역 : 문희경/ 감수 : 곽준식/ 출판사 : 갈매나무/ 발행 : 2016년 4월 25일 마케팅은 마케터와 소비자가 지갑을 두고 벌이는 전쟁. 실제 전쟁에도 심리전이 있는 만큼 마케팅 전쟁에도 심리전은 필수다. ’장사꾼에게 속으면 안 돼’라고 무장돼 있는 소비자의 뇌. <심리학으로 팔아라> 저자 드루 에릭 휘트먼은 소비자를 설득하기 위해서는 소비자의 사고방식과 마음속을 들여다볼 줄 알아야 한다고 역설한다. 그는 심리학의 원리를 통해 개별 고객에 맞는 접근법으로 판매에 성공할 수 있는 실질적인 방법을 알려준다. 그가 소개하는 21가지 소비자 심리학 원리는 인간 욕구에 주목한 것이다. 저자는 각 심리학의 원리들을 설명하면서 이 원리들을 마케팅 현장에서 쉽게 적용해 볼 수 있도록 상세한 스크립트들을 제시했다. ┕ 기자의 속마음 제품을 파는 마케터는 하수. ’가치’를 파는 마케터가 진짜 고수다. 저 : 우에니시 아키라/ 역 : 민경욱/ 출판사 : 아르테/ 발행 : 2016년 3월 30일 "오늘의 초조함을 내일로 가져가지 않는다!" 표지 띠지에 적힌 이 한 문장에 끌렸다. 오늘 생긴 안 좋은 마음들을 쌓고 쌓으면서, 우리는 내일을 불행하게 만들고 있지 않나. <마음청소>의 저자 우에니시 아키라는 불행한 생각이 들 때 그냥 내달리기보다 일단 멈추어 서서 마음속을 한번 청소하는 것이 중요하다고 말한다. 쓰레기를 버리고 청소기를 돌리고 어질러진 물건을 정리하면 기분이 후련해지듯, 마음속을 청소하면 행복에 가까워질 수 있다는 것이다. 그는 ’읽는 마음테라피’ 88개를 소개하며, 단숨에 다 할 생각을 하지 말고 그저 가능한 것대로 천천히 조금씩 따라하면 어느새 ’맑아진 나’와 대면할 수 있을 것이라고 말하고 있다. ┕ 기자의 속마음 매일 잠들기 전 내일 해야 할 일, 내일 겪어야 할 고통이 떠오르는 사람이라면. 반드시. 저 : 리칭쯔/ 역 : 김미경/ 출판사 : 움직이는서재/ 발행 : 2016년 4월 5일 제목이 좋다. 나만 그런 건지 모르겠지만 ’반반치킨’이 생각나서 재미있고, 머리에 남고 입에 붙을 수 있게 간결하다. <반반철학>은 기대의 패턴을 바꾸라는, 삶의 방식에 대한 새로운 제안을 하는 책이다. 인생의 기대 설정을 100으로 잡지 말라는 것. 100을 쏟아 부었다고 해도 100이 다 돌아오지 않는 게 인생의 원리이다. 이것을 깨닫고 50, 즉 반(半)이라는 시각에서 인생을 바라보고 선택해야 한다는 것이 이 책의 요지다. <중용>의 주요 메시지 중 하나인 ’균형 있는 삶’을 현대인에게 필요한 ’반반(半半)의 삶’이라는 키워드로 재해석했다. 일, 인간관계, 자아 등 사람의 인생을 아우르는 모든 주제를 함축된 잠언집 형식으로 담았다. ┕ 기자의 속마음 활자도 크고 편집도 여유롭다. 하지만 단숨에 읽진 마라. 절반씩 남기고 비우며 읽어라. 저 : 하유진/ 출판사 : 토네이도/ 발행 : 2016년 4월 25일 나는 왜 일을 하는가. "돈 벌려고"라는 단순한 말로 다 설명될 수 있을까. <내가 이끄는 삶의 힘>은 우리가 왜 일하는지, 일을 통해 삶을 어떻게 완성해가는지 심리학과 경영학의 연구를 바탕으로 살펴보는 책이다. 연세대에서 3년 연속 우수강의(2013~2015)로 뽑힌 강의를 토대로 쓰였다. 저자인 하유진심리과학연구소 하유진 대표는 자신의 일을 ’소명(Calling)’으로 대할 때 누릴 수 있는 긍정적 결과들을 알리고자 책을 썼다고 한다. 타인들의 기준이 난무하는 세상에서 불만족과 스트레스로 가득한 삶을 버티다 결국 소진되고 마는 우리. 이 책은 ’일’을 이야기하는 책이지만, 결국 그 일을 통해 자기 ’삶’의 주도권을 되찾도록 안내한다. ┕ 기자의 속마음 앞서 던진 내 질문을 수정해야겠다. ’나는’ 왜 일을 하는가. ’나는’. [ⓒ 북DB www.bookdb.co.kr,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 |
[사회과학 신간] 인류에게 주어진 50년... 7가지 문제를 풀어라 (0) | 2016.05.03 |
---|---|
[이슈앤스토리] 구조조정 폭풍전야... '저성장 시대'가 왔다 (0) | 2016.04.28 |
[이슈앤스토리] '책은 죽지 않는다' 새로운 출판의 미래 (0) | 2016.04.21 |
[사회과학 신간] 철학자 탁석산, 다시 '한국'을 말하다 (0) | 2016.04.18 |
[경제경영/자기계발 신간] 인터뷰 전문가 지승호의 '영업비밀' (0) | 2016.04.12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