3월 3일 오후 4시 46분... '아빠'로 태어났습니다
2014.03.18 by 최규화21
출산이라는 '30년 미지의 땅'이 열렸다
2014.01.07 by 최규화21
아내는 울지 않았다. 나는 평소에도 눈물이 많은 아내가 당연히(?) 울 거라고 생각했고, 아내가 울면 달래야 하나 놀려야 하나 고민하고 있었다. 하지만 온몸에 노르스름한 태지를 묻히고 내 손가락만큼 굵은 탯줄을 늘어뜨린 홈런이가 빨갛게 달아오른 얼굴로 아내 가슴에 안겼을 때, 아..
긴 글/생활글 2014. 3. 18. 15:39
“자기 긴장하나 보다.” 자꾸 화장실에 가고 싶다는 내게 아내가 말했다. 정말 이런 일로 내가 긴장한 걸까. 2014년 새해 첫 주말, 우리 부부는 함께 조산원으로 갔다. 출산 예정일을 7주 정도 남겨둔 아내. 아내는 조산원에서 자연출산을 하기로 일찌감치 마음먹었다. 그날은 조산원에서 ..
긴 글/생활글 2014. 1. 7. 15:55