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불을 꿰매면서 - 박노해
2014.05.20 by 최규화21
15년째 '2군 유망주', 선발 등판은 칠순에나 할까?
2012.05.24 by 최규화21
삼성 블루 - 박노해
2010.12.08 by 최규화21
이불을 꿰매면서 박노해 이불홑청을 꿰매면서 속옷 빨래를 하면서 나는 부끄러움의 가슴을 친다 똑같이 공장에서 돌아와 자정이 넘도록 설겆이에 방청소에 고추장단지 뚜껑까지 마무리하는 아내에게 나는 그저 밥 달라 물 달라 옷 달라 시켰었다 동료들과 노조일을 하고부터 거만하고 ..
시/시 읽기 세상 읽기 2014. 5. 20. 21:05
내 중학교 시절은 참 별 볼일 없었다. 학교 가서 수업 듣고 자습하고 축구 하고 집에 와서 숙제 하고 책 좀 읽다가 자는 게 하루 일과였다. 그 흔한 야동도 오락실도 모르고 착하게 살았지만, 초딩 시절 엄마의 어깨에 힘을 팍팍 실어주던 내 성적은 급전직하로 떨어지기만 했다. 그나마 글..
긴 글/생활글 2012. 5. 24. 03:12
삼성 블루 박노해 오늘을 역사적인 날 글로벌 삼성 회장님이 대한민국 사법부를 접수한 날 법과 정의와 민주주의를 돈으로 사버린 날 자본권력의 힘을 온 세계에 보여준 날 이제 대한민국은 삼성 공화국 대한민국의 모든 권력은 회장님으로부터 나온다 이제 삼성 로고 앞에서는 가슴에 손을 얹고 바..
시/시 읽기 세상 읽기 2010. 12. 8. 10:56