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제경영/자기계발 신간] '용기 2부작' 완결편... 아들러의 실천 저 : 기시미 이치로, 고가 후미타케/ 역 : 전경아/ 출판사 : 인플루엔셜/ 발행 : 2016년 4월 30일 2015년 '역대 최장기간 베스트셀러 1위' 기록을 세운 <미움받을 용기>. 전편의 흥행에 따른 기대와 부담을 동시에 안고 있는 속편은 출간 즉시 각 서점의 베스트셀러 선두권에 진입했다. "전편이 지도였다면 <미움받을 용기 2>는 나침반이다"라고 소개된 이 책은 기시미 이치로와 고가 후미타케 콤비의 '용기 2부작' 완결편. '행복으로 가는 길'을 제시했던 전작에 이어 '행복으로 가는 구체적인 방법'에 대해서 다뤘다. 3년 전 철학자의 서재를 떠난 ‘청년’은 화가 잔뜩 난 상태로 다시 철학자를 찾아왔다. 그의 '중대한 고민'은 바로 아들러 심리학을 현실에 적용하는 문제. 단 하룻밤에 끝나는 청년과 철학자의 공방이 더욱 치열하게 펼쳐진다. ┕ 기자의 속마음 '사랑과 자립을 통해 행복해질 용기.' <미움받을 용기 2>의 핵심을 나는 이렇게 읽었다. 편저 : 폴 어빙/ 역 : 김선영/ 출판사 : 아날로그/ 발행 : 2016년 5월 1일 고령화가 위기를 낳을 것이라는 말은 숱하게 들었다. 그런데 이 책의 제목은 그것이 위기인지 '기회'인지 묻는다. 당연히 위기 아닌가? 책 제목인 '글로벌 고령화, 위기인가 기회인가'는 2012년 세계경제포럼의 어젠다이다. 이 책은 고령화가 우리 사회를 어떻게 변화시키고 있는지 미국 밀켄연구소의 분석과 대안을 담고 있는 책. 밀켄연구소는 의료, 교육, 노동, 재정, 자원봉사 등 고령화와 관련된 16인의 전문가를 모아 고령화 사회의 현재와 미래를 분야별로 살펴보고 조망했다. 그리고 과학과 의학의 발달, 베이비붐 세대가 이끄는 2차 노화 혁명에 주목해 고령화 사회로 인해 생긴 '과제'가 아닌 고령화 사회가 가져올 '혜택'까지 살펴봤다. ┕ 기자의 속마음 지금 우리 사회는 고령화 사회가 아니라 고령화 '공포'사회일지도 모른다. 저 : 한명석 외 7인/ 출판사 : 사우/ 발행 : 2016년 4월 27일 제목이 단순하다. 그런데 그냥 지나칠 수 없다. 단순하고 직선적인 제목으로 독자의 속마음을 '저격'한 책 <좋아하는 일로 먹고사는 법>. 다른 사람들의 시선과 사회적 기준에서 벗어나 진정 나다운 삶을 살아가는 열 명의 진솔한 인생 이야기를 담은 책이다. 16년간 전 세계를 누비다 갑자기 우동집을 차린 외교관, 공기업에 다니다가 도시양봉가로 변신한 사회적기업가, 전통주와 사랑에 빠져 양조장을 차린 변호사 등이 경험한 인생 이야기가 치열하고 생생하게 펼쳐진다. 이들은 후회 없는 삶을 살기 위해 ‘내가 무엇을 좋아하고 잘할 수 있는지’에만 집중했고, 덕분에 자기 삶의 주인이 되어 자기 인생을 진두지휘하며 살아가고 있다. ┕ 기자의 속마음 일을 하다가, 책상 위에 둔 이 책 표지에 눈길이 갔다. 생각에 잠겼다. ……오래 걸렸다. 저 : 다카하시 겐타로/ 역 : 양혜윤/ 출판사 : 라이스메이커/ 발행 : 2016년 4월 12일 '이기는 대화', '마음을 얻는 대화', '적을 만들지 않는 대화' 등 대화법을 알려주는 책이 참 많다. 대화법에 대한 이런 관심이 2400여 년 전 아리스토텔레스까지 다시 보게 만들었다. 아리스토텔레스의 '변론술'은 자신의 주장을 설득력 있게 전달하는 화법에 관한 것. 일본의 유명 편집자인 다카하시 겐타로는 그 가운데 지금 우리에게 가장 도움이 될 만한 내용을 간추려 <지지 않는 대화>를 썼다. 아리스토텔레스의 변론술은 '특별한 지식 없이도 상대를 설득할 수 있는 방법'으로, '상식'을 바탕으로 상대를 수긍하게 하는 것이 핵심이다. 이 책은 아리스토텔레스 변론술의 세 가지 요소를 우리에게 익숙한 현대적 사례를 들어 쉽게 설명했다. ┕ 기자의 속마음 나는 6장 '궤변전략' 부분이 제일 재밌었다. 정치인들의 궤변을 간파하는 데 유용할 듯. 저 : 케빈 클린켄버그/ 역 : 김승진/ 출판사 : 아날로그/ 발행 : 2016년 4월 28일 걷기가 좋다는 걸 누가 모르나. 알지만 실천이 안 되는 걸, 막상 자동차 키를 놓기까지 '1℃'의 마음이 부족한 걸 어떡하나. <걷기의 재발견>은 그런 사람들에게 좋은 자극이 될 만한 책이다. 걷기를 실천하면서 얻을 수 있는 실질적인 효과들을 통해, 걷기를 망설이고 있는 이들을 설득한다. 도시 디자이너인 저자는 20년 동안 걷기 생활을 실천해왔다. 그는 일상생활과 밀접하게 연결돼 있는 돈, 시간, 건강, 인간관계라는 명제들을 가지고 이야기를 풀어나갔다. 그밖에도 자신과 같은 삶을 지향하고 있는 12인의 생생한 경험담, 도보 가능성을 지닌 도시 계획, 걷기 어려운 환경에서도 지속가능한 걷기를 하기 위한 현실적인 대안 등을 제안한다. ┕ 기자의 속마음 걷기는 단순히 이동방법 또는 운동방법이 아니었다. 걷기란 '삶의 방식'을 말하는 것! [ⓒ 북DB www.bookdb.co.kr,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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