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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제경영/자기계발 신간] '걱정인형'이 필요한 우리 엄마에게

책소식/책 소개

by 최규화21 2016. 3. 7. 18:2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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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터파크도서 북DB

[신간산책] [경제경영/자기계발 신간] '걱정인형'이 필요한 우리 엄마에게



<과잉 근심>

저 : 리쯔쉰/ 역 : 강은영/ 출판사 : 아날로그/ 발행 : 2016년 2월 22일



서울대 소비트렌드 분석센터가 예측한 올해의 10대 트렌드 키워드 중에는 램프증후군, 즉 ’과잉 근심’이 포함돼 있었다. 불안이 걱정을 낳고 걱정이 불안을 만드는 과잉근심사회. 중국의 심리칼럼니스트이자 정신과 의사인 리쯔쉰은 <과잉근심>을 통해 과잉 근심에 대한 현실적인 마음 치료 처방을 내렸다. 사소한 일도 늘 걱정하게 되는 원인을 밝히고, 걱정에 대한 새로운 시각을 자신이 상담한 이들의 이야기를 실례로 제시했다. 직장, 사랑, 결혼 등 누구나 고민하는 주제들을 선정해 심리학적으로 도움이 되는 삶의 태도를 알려준다.


기자의 속마음  걱정을 하지 말아야 한다는 걱정 때문에 오늘도 잠 못 이루는 우리 엄마한테 먼저. 





<세계 1%의 철학수업>

저 : 후쿠하라 마사히로/ 역 : 임해성/ 출판사 : 21세기북스/ 발행 : 2016년 2월 29일



<하버드의 생각 수업> <세계 최고의 인재들은 무엇을 공부하는가>로 잘 알려진 후쿠하라 마사히로. <세계 1%의 철학수업>은 그 뒤를 잇는 ’세계 최고 인재들의 생각법’ 완결편이다. 저자는 세상을 주도하는 세계 1% 인재들의 공통점은 철학적으로 생각한다는 데 있고, 철학적 사고는 ‘정답이 없는 문제’에 답할 수 있는 능력이다. 저자는 "세상은 자기 머리로 생각하는 힘을 갖추지 못한 사람에게는 아무런 관심이 없다"며, 제도권 교육으로는 한계가 있는 ’생각하는 힘’을 키우기 위해 가장 좋은 방법은 철학 공부라고 강조했다.


기자의 속마음  자기 머리로 생각하는 사람들이 ‘모난 돌’ 취급을 받는 나라도 있습니다. 아직도요. 





<위대하고 찌질한 경제학의 슈퍼스타들>

저 : 브누아 시마/ 역 : 권지현/ 그림 : 뱅상 코/ 감수 : 류동민/ 출판사 : 휴머니스트/ 발행 : 2016년 2월 22일



책 제목을 보니 편집부의 고뇌가 느껴진다. 경제학이라는 어려운 ’내용’을 만화라는 쉬운 ’형식’에 담은 책. 길을 걸으며 논쟁을 벌이다가 구덩이에 빠진 애덤 스미스, 눈 감는 순간까지 샴페인을 마음껏 마시지 못했다고 후회한 존 케인스 등 ’찌질’하지만 위대한 경제학자 35명이 등장하는 ’경제사상사’다. 고전학파와 신고전학파라는 큰길과 더불어 다양한 갈림길들이 서로 얽히고설켜 어떻게 뻗어왔는지 보여준다. 이 책에 나오는 수식은 단 하나. 수식 대신 풍자와 패러디를 더한 익살스러운 만화를 활용해 독자들의 이해를 높였다.


기자의 속마음  나 같은 경제학 무지렁이한테 안성맞춤. 프랑스 개그코드까지 잘 맞는다면 금상첨화.





<볼드 BOLD>

저 : 피터 디아만디스, 스티븐 코틀러/ 역 : 이지연/ 출판사 : 비즈니스북스/ 발행 : 2016년 2월 29일



피터 디아만디스는 15개가 넘는 하이테크 기업을 설립한 혁신기업가로, 실리콘밸리 소재 창업교육기관인 싱귤래리티대학의 학장이다. 그는 앞으로 ’기하급수 기술’로 인해 풍요의 시대가 올 것이라고 단언한다. 기하급수 기술이란 주기적으로 그 능력이 2배가 되는 모든 기술. 그는 <볼드>를 통해 기술의 풍요가 이끌어낼 기회에 대해 설명하며, 어떻게 하면 우리가 그것들을 세상에 없던 성공으로 연결시킬 수 있을 것인지에 대해 이야기한다. ’볼드’는 ’누구도 하지 못한 도전적인 생각, 또는 그 행동을 하는 사람’을 뜻하는 말이다.


기자의 속마음  청소년 장래희망 1위가 ’공무원’인 나라에서도 ’볼드’가 나타날 수 있을까.





<가치를 사는 소비자 공감을 파는 마케터>

저 : 김지헌/ 출판사 : 갈매나무/ 발행 : 2016년 2월 25일



제목을 잘 지었다. 요즘 소비자들의 소비 기준과 그것에 따른 마케터의 자격을 한마디로 정리한 제목. 세종대 경영학과 부교수인 저자 김지헌은 <가치를 사는 소비자 공감을 파는 마케터>을 통해, 브랜드 전략의 시작과 중심에는 ’소비자가 공감할 수 있는 가치’가 있어야 한다고 역설한다. 소비자의 선택을 받고 결과적으로 시장에서 살아남기 위해서는 경쟁자가 제공하지 못한 새로운 가치를 찾아야 한다는 것이다. 새로운 공감 가치를 찾아서 소비자에게 효과적으로 제안하고 전달하기 위한 전략적 방안을 소개한 책이다.


기자의 속마음  사람들이 왜 아이폰을 줄 서서 사는지, ★★★ 마케터도 공감이 좀 되시려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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