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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제경영/자기계발 신간] '고양이 마을'에 자본주의의 답이 있다

책소식/책 소개

by 최규화21 2016. 2. 22. 16:3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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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터파크도서 북DB

[신간산책] [경제경영/자기계발 신간] '고양이 마을'에 자본주의의 답이 있다



<고양이 마을로 돌아가다>
저 : 히라카와 가쓰미/ 역 : 남도현/ 출판사 : 이숲/ 발행 : 2016년 2월 10일


자본주의의 병폐와 모순을 지적하면서 실천적이고 합리적인 대안을 제시해온 작가 히라카와 가쓰미. 그는 도쿄 중심가를 떠나 작은 가게들과 골목길이 남아 있고 길고양이들이 돌아다니는 동네로 이사했다. 그곳에서 저자는 동네 상인들이 만든 음식을 사 먹고, 마을 장인들이 만든 옷을 사 입는다. 그는 불가능한 성장을 위해 모든 것을 파괴하는 '주식회사 자본주의'에서 벗어나 행복하게 살아가는 길을 몸소 보여준다. 자본주의와 주식회사 체계의 본질을 파헤치고, 인간성을 잃지 않고 행복하게 살아갈 수 있는 대안을 제시한 책.

┕ 기자의 속마음  애묘인들을 ‘낚으려는’ 제목인가? 그래도 이런 책이라면 한번 낚여줄 만도 하다.





<지속하는 힘>
저 : 고바야시 다다아키/ 역 : 정은지/ 출판사 : 아날로그/ 발행 : 2016년 2월 3일


IT업계에 근무하던 고바야시 다다아키는 2004년 개인 블로그를 시작했다. 목표는 ‘하루도 빠짐없이 업데이트’ 하는 것. 지금은 블로그와 함께 서평 메일 매거진을 10년 넘게 매일같이 발행하고 있다. 이 과정을 통해 그는 웹 컨설턴트로 제2의 인생을 살고 있다. 저자가 10년 넘는 세월을 통해 깨달은 것은 작은 일이라도 꾸준히 지속하는 것이 인생의 정답이라는 사실. 무라카미 하루키, 손정의 등 지속하는 힘을 바탕으로 성과를 낸 다양한 인물들을 통해, 인생을 바꾸는 가장 확실하고 간단한 방법인 ‘습관’에 대해 이야기했다.

┕ 기자의 속마음  내가 10년 동안 꾸준히 해온 일은 ‘뭘 꾸준히 할까 고민하는 일’뿐이었던 것 같네.





<스마트폰으로 코끼리 사기>
저 : 정주용/ 출판사 : 베가북스/ 발행 : 2016년 1월 30일


저자 정주용의 이력은 앞서 소개한 고바야시 다다아키와 비슷한 점이 많다. 샐러리맨으로 살아온 그는 ‘플랫폼 지식전달자’가 되기를 원했다. 그 길로 페이스북과 블로그를 시작한 지 1년 반, 그는 ‘경영투자 칼럼니스트’가 됐다. ‘온라인 투 오프라인(Online to Offline)’을 뜻하는 O2O. <스마트폰으로 코끼리 사기>는 모바일 혁명을 맞는 인류가 경험할 ‘O2O혁명’을 다루고 있다. 이미 온라인 기업들은 오프라인 기업들의 영역 속으로 깊숙이 침투했다. 인공지능, IoT, 로봇, 빅 데이터, 클라우드 등 O2O 기술에 대한 정보를 제공하는 책.

┕ 기자의 속마음  ‘카카○택시’도 ‘쿠○’도 모두 O2O였다니! ‘IT맹’한테도 이미 익숙한 O2O.





<대박 식당의 기술>
저 : 채상욱/ 출판사 : 포북/ 발행 : 2016년 2월 15일


‘외식비즈니스 마스터’ 채상욱이 망해가는 식당을 살리는 방법에 대해 쓴 책이다. 이 책은 ‘내 식당이 어떤 문제점을 가지고 있는가‘라는 질문에서 시작한다. 자신이 운영하는 식당의 속살을 들여다보게 한 뒤, 식당 운영의 마인드, 잘 몰랐거나 외면했던 문제들, 대박 식당으로 거듭나는 방법들을 이어서 소개했다. 10개의 성공 스토리를 함께 실어, 자신이 현재 식당을 운영하며 느끼는 비슷한 문제점와 그 해결법을 보여주고 있다. 장사가 안 돼 고민하고 있는 사람들에게 왜 장사가 안 되는지, 뭘 어떻게 해야 하는지 짚어주는 책이다.

┕ 기자의 속마음  이런 책이 자꾸 나온다는 것은 그만큼 망하는 식당이 많다는 얘기겠지. 슬프다.





<한국의 제3섹터>
저 : 박태규, 정구현, 김인춘, 황창순/ 출판사 : 삼성경제연구소/ 발행 : 2016년 1월 29일


글로벌화, 경제위기, 인구고령화 등에 따라 점점 중요성이 커지고 있으며 자본주의적 모순을 해결할 대안으로까지 거론되고 있는 ‘제3섹터’. 정부(제1섹터)와 시장(제2섹터) 사이의 대안적 영역을 가리키는 제3섹터는 한국에서도 꾸준히 발전해왔고, 사회적기업이나 협동조합 등 새로운 조직들이 속속 합류하고 있다. <한국의 제3섹터>는 제3섹터의 개념부터 발전과정, 관련 법과 제도, 자원봉사활동과의 연관성, 기업사회공헌과의 연계, 지배구조상 개선점까지 종합적으로 다루며, 한국 제3섹터의 내일을 위한 과제를 제시한 책이다.

┕ 기자의 속마음  O2O에 이어 제3섹터까지, 오늘은 ‘낯설지만 낯설지 않은’ 용어들이 많이 나오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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