형님 가신 지 3년... 저는 아직 '시인'할 수 없습니다
2013.09.24 by 최규화21
월요일이었구나. 문득 그날이 무슨 요일이었는지 궁금해져서 핸드폰 달력을 뒤로 넘겨 찾아봤다. 2010년 9월 6일. 벌써 달력 페이지를 서른여섯 번이나 뒤로 넘겨야 찾을 수 있는 날. “잠들지 못하는 시인” 유재건 시인이 영원히 잠든 날이다. 유재건 시인, 아니 재건이 형님과 인연이 시..
긴 글/생활글 2013. 9. 24. 18:03