코로나19가 일으킨 ‘대란’의 희생자들
[창간20주년 특별기획] 코로나19가 일으킨 ‘대란’의 희생자들 릴레이 기고 ‘코로나 너머’ ⑦ 최규화 베이비뉴스 기자·월간 작은책 편집위원 마스크 대란, 손소독제 대란, 쓰레기 대란, 트래픽 대란, 콜센터 대란, 실업 대란, 식량 대란…. 코로나19 사태 이후로 언론에 등장한 온갖 ‘대란(大亂)’들이다. 그 많은 ‘대란’들 중에는 전국 어린이집이 휴원되자 이슈가 된 ‘보육대란’도 있다. 지난 2월 27일 보건복지부는 전국 어린이집에 휴원 명령을 내렸다. 집에서 아이를 돌볼 사람이 없는 맞벌이나 한부모 가정의 양육자들에겐 문제가 생겼다. ‘보육대란’이라는 말은 그때부터 본격적으로 나오기 시작했다. 정부의 대책은 ‘어쩔 수 없이 맡겨야 하는’ 아이들을 긴급보육이란 이름으로 돌보는 것이었다. 그 뒤로 계속 ..
긴 글/칼럼
2021. 12. 30. 11:26